[가톨릭 팩트 체크] 성당에 들어 오면 감실이 아니라 제대에 절해야 한다?
블로그/기획연재
2026. 3. 5.
‘성당에 들어오면 감실에 절해야 할까, 제대에 절해야 할까?’ 정말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.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 봐도 관련된 내용들이 수두룩합니다. 이에 대해서 압도적 다수의 신부님들이 주는 답변은 ‘감실이 아니라 제대에 절해야 한다’라는 것입니다. 소위 ‘제대파’ 신부님들이 내세우는 근거를 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 ① 성당의 중심은 제대이다. ② 제대는 그리스도를 상징한다. ③ 역사적으로 감실 보다 제대가 먼저 있었다. 순진무구한 교우님들은 ‘아~ 감실이 아니라 제대에 절하는 것이구나. 신부님께서 말씀하시니 맞는 이야기겠지’ 하고 군말 없이 받아들이지만, 어떤 신자들은 왠지 모를 의구심을 마음에 품게 됩니다. ‘잠시만, 제대는 예수님을 상징하지만, 감실 안에 있는 성체는..